1. 줄거리 |
오랫동안 덕을 쌓으면 선인이 될 수 있는 세계관 속 수없이 제적당한 선인인 사련과 800년동안 사련만을 바라본 화성이 선계에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사랑도 하는 선협 로맨스 |
2. 흥행 원인 분석 |
2-1 묵향동후라는 작가님의 이름값 : 마도조사, 인사반파자구계통 등 중국 BL을 논하면서 절대 빼놓고 논할 수 없을 만큼 유명한 작가님의 작품이라는 점. 이미 탄탄한 팬층이 형성되어 있는 작가님이라는 점이 흥행에 큰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파악한다. 2-2 오랫동안 이야기가 나오면서 정돈된 이야기 : 작가님의 세 번째 작품인 천관사복은 묵향동후 작가님의 팬들 사이에서도 계속 글을 쓰시면서 제일 정돈된 글이라고 평가받는 소설이다. 경력에 맞게 전반적으로 정돈된 문장들 및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여주며 흥행 원인 중 하나가 되었을 것으로 파악한다. 2-3 긴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서사가 존재하기에 몰입되는 이야기 : 천관사복은 단순히 두 사람이 연애하는 것이 아닌 선계에 발생한 이런저런 사건을 해결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전개 방식이다. 그래서 ‘귀시장 에피소드’ 처럼 15권의 긴 분량을 독자들은 에피소드별로 나눠서 부른다. 이렇게 다양한 인물이 나오는 소년 활극 같은 탄탄한 판타지 배경에 둘 사이에 놓칠 수 없는 끈끈한 끈이 있는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더욱 재미를 줘서 소설을 더욱 흥행하게 했을 것이다. |
3. 아쉬운 점 및 보완점 |
아쉬운 점: 15권이나 되는 긴 분량 보완점: 1. 첫째, 이미 팬층이 있는 작품으로 어느 정도쯤에 루즈해지지만 어느 정도쯤부터 재미있어진다고 다들 이야기를 하니, 루즈한 부분도 후반의 재미를 위해 읽을 수 있다는 보완점이 있다. 2. 둘째, 천관사복의 리뷰 중 유명한 리뷰중 ‘이렇게 대화하면 모든 BL 소설 속 커플들은 싸울 일이 없을 것이다.’ 라는 리뷰가 있다. 그만큼 독자들이 흔히 ‘고구마’ 라고 칭하는 부분이 없다. 연애는 쭉쭉 이어지며 갈등이 생기려고 하면 대화를 하므로 정말 순수하게 다른 스토리 및 과거사로 독자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이야기로 15권을 채운 소설이다. 그만큼 이런 두 가지 요소가 보완점이 돼서 15권이라는 장대한 분량이라는 아쉬운 점을 보완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. |
4. 내가 웹소설 기획자라면? > 개인적인 평가 기준을 기준으로 |
(*10점 만점을 기준으로) 스토리 재미 10/10 이야기에 언급했듯이 두 가지 서사가 존재하고 캐릭터들이 대화로 갈등을 술술 풀어서 크게 걸리는 부분 없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. 모름지기 N극과 S극은 반대에 있지만 이어져 있는 것처럼, 여기서 오는 케미스트리가 매력적이다. 흥행할 만한 내용인지: 8/10 BL 독자들은 주로 19금 소설을 원하는데 천관사복은 정말 긴 내용이지만 15세라는 점이 아쉬웠다. 모험 소설을 읽고 싶다면 그런 부분 만족스럽겠지만, 어떤 내용을 써도 19금이 보다 수요가 있는 요즈음, ‘천관사복’ 이 내용만으로 평가했을 때 흥행할만한 요소를 다수 포함한 내용인지는 아쉬워서 8점을 줬다. 문체/스토리 기복 없는지: 9/10 중간에 사련의 과거가 나오는 부분은 다소 루즈하다고 느껴졌지만 특정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다시 몰입할 수 있었다. 문체에는 기복이 없지만 다른 에피소드가 너무 흥미진진하다 보니 과거 에피소드는 비교적 루즈하다는 느낌이 들어 8점을 줬다. 문체/스토리 맞는지: 10/10 힘 있게 뻗어나가는 문장이 번역이 돼서 더더욱 중국 선협물과 잘 어울렸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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